NVIDIA, GTC 2025에서 혁신 발표
- AI·자율주행·로봇 공학 혁신을 선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페어몬트 호텔에서 처음 개최된 GPU 기술 컨퍼런스(GTC)는 NVIDIA가 주최하여 1,500명의 기술 애호가와 전문가들을 모으며 시작을 알렸다. 이후 매년 열리는 해당 컨퍼런스는 기술 업계에서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았으며, 올해는 무려 25,000명의 참석자가 기록되어 NVIDIA의 성장과 기술 혁신을 증명했다.
NVIDIA, 차세대 AI 칩 ‘루빈’ 공개
- 기존 칩 대비 14배 강력한 성능 제공
제선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는 올해 GTC 2025 기조연설에서 새로운 AI 칩 라인인 ‘루빈(Rubin)’을 발표했다. 이 칩은 2026년 중반 출시 예정인 ‘베라 루빈(Vera Rubin)’ GPU 플랫폼의 핵심으로, 기존 ‘Blackwell Ultra’ 대비 4배 더 많은 GPU를 탑재하며 14배 강력한 연산 성능을 구현할 예정이다. 또한 에너지 소비 효율을 높여 지속 가능한 기술 발전을 예고했다.
자율주행 및 AI 연구 위한 산업 협력
- GM, 토요타 등 주요 자동차 제조사와 파트너십
엔비디아의 하드웨어인 ‘DRIVE AGX’는 제너럴 모터스(GM)의 자율주행 차량 구축에 사용될 예정이다. 토요타는 이를 기반으로 차세대 차량에 고급 운전자 지원시스템(ADAS)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BYD, 메르세데스-벤츠, 볼보 등 다양한 기업들이 엔비디아 칩을 자사의 기술에 활용하고 있다.
개인 맞춤형 AI 슈퍼컴퓨터 등장
- 연구원·개발자를 위한 새로운 혁신 제공
황 CEO는 약 3,000달러로 구매 가능한 개인용 AI 슈퍼컴퓨터를 소개하며 연구원과 개발자들이 대규모 조직에 의존하지 않고도 연구와 개발을 수행할 수 있는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을 알렸다. 이 외에도 NVIDIA는 T-Mobile, Cisco와 협력해 6G 네트워크를 위한 AI 중심의 무선 네트워크 하드웨어 개발을 계획 중이다.
로봇 기술과 AI의 융합, ‘Blue’ 공개
- 디즈니·구글 DeepMind와의 협업 성과
GTC 2025의 끝에서 황 CEO는 물리 엔진으로 구동되는 소형 로봇 ‘Blue’를 공개했다. 이 로봇은 디즈니 및 구글 DeepMind와 공동으로 개발된 뉴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AI와 물리적 세계 간 상호작용의 발전을 실증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NVIDIA, AI 기술의 미래를 주도하다
- 자율주행·약물 발견·로봇 공학 기술로 확장
최근 엔비디아 주가는 조정 국면에 있지만, 고급 AI 칩 분야에서의 기술 선도력을 유지하며 사실상 경쟁자는 부재하다. 이번 GTC 행사는 자율주행 자동차, 신약 개발, 로봇 공학 등 다양한 산업에서 엔비디아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시켜 주었다.
AI 에이전트와 물리 AI, 새로운 기술 패러다임
- 현실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잇는 AI 솔루션
미래를 내다본 엔비디아는 ‘AI 에이전트’와 ‘물리 AI’ 기술이 일상에서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AI 에이전트는 스마트 비서처럼 환경을 인지하고 행동하며, 물리 AI는 디지털과 물리적 작업을 융합하여 실제 세계에서 자율적으로 동작하는 기계의 발전을 의미한다.
엔비디아는 이러한 기술 트렌드를 주도하며 관련 대응이 미래 혁신의 중심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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