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인한 기술격차 심화, 우리가 설 자리는?
인공지능(AI)의 발전이 가져오는 기술격차, 소위 'Technochasm' 현상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AI 기술에 노출된 직업의 비중이 60%인 국가에서는 고숙련 근로자와 저숙련 근로자 간의 격차가 급격히 벌어지고 있다. AI를 활용할 줄 아는 고숙련 근로자는 높은 연봉을 요구하지만, 반대로 저숙련 근로자는 일자리 상실 위기에 처해 있다.
기술 세계의 분열: AI가 가져오는 이중적 결과
현재 기술산업은 두 개의 축으로 분리되고 있다. 한쪽에서는 AI 기술의 힘을 빌려 주식 시장에서의 고수익을 얻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다른 한쪽에서는 AI로 인해 삶이 급변하고 경력을 잃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많은 이들이 여전히 시대에 뒤떨어진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격차는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인공지능 통합의 새로운 국면
AI 초기의 발전은 빅데이터와 대규모 인프라에 의존했으나, 이제는 더욱 정교하고 실용적인 방식으로 AI를 산업에 통합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 거대한 모델을 개발하는 데서 벗어나, AI를 실제로 어떻게 혁신적으로 사용하느냐가 성공의 열쇠로 자리 잡고 있다. 이를 통해 산업 구조가 전반적으로 재편되고 있다.
일자리 감소와 중산층 붕괴의 신호
AI 기술로 인한 영향은 특히 노동 시장에서 심각하게 드러나고 있다. 2024년에만 약 20만 개의 일자리가 AI로 인해 사라졌다고 보고되었다. 하지만 동시에 AI를 중심으로 한 주식 열풍은 새로운 백만장자를 다수 탄생시켰으며, AI 전문 기업들로부터 막대한 투자 수익이 발생하고 있다.
'피지컬 AI' 시대의 도래
우리는 '피지컬 AI'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주요 IT 기업들은 인간형 로봇 및 현실 세계에서의 AI 응용 방안을 적극 모색 중이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우리의 일상은 점점 더 실질적으로 AI와 통합되며 변모하고 있다.
성공의 열쇠는 AI '적용'에 있다
미래에는 단순히 AI를 개발하는 기업보다 이를 효과적으로 통합하여 생산성 및 혁신을 일으키는 기업들이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크다. 다양한 산업이 AI 기술로 재정의되며, 이를 통한 경쟁 우위가 기업의 명운을 가르게 될 것이다.
적응하는 자와 뒤처지는 자, 미래를 나누는 분기점
기술의 급격한 발전 속에서 'Technochasm'은 점점 더 뚜렷해지고 있다. 현재 AI를 받아들이고 적용하는 이들은 기술 진보의 긍정적인 측면을 누리게 될 가능성이 크다. 변화의 흐름에 발맞추지 못한다면, 그 격차는 개인과 기업 모두에게 뼈아픈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출처 : 원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