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3.25)_미국 부와 빈곤 격차 확대, 대비법은

경제 불평등 심화, 기술이 주도하다

미국 내 부의 격차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경제적 불균형과 기술 발전의 영향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에릭 프라이(Eric Fry)는 5년 전, 혁신 기술을 수용하는 기업과 투자자들이 그렇지 않은 이들과 격차를 벌이는 '테크노캐즘(Technochasm)' 현상을 예측했는데, 이 현상이 현재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부유층과 저소득층, 소득 격차 심화

JP모건 체이스의 CEO 제이미 다이먼(Jamie Dimon)은 하위 20% 소득 계층이 지난 20년간 실질적인 임금 인상을 경험하지 못했으며, 열악한 생활환경에 직면해 있다고 언급했다. 반면 상위 10%의 부유층은 미국 전체 부의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하위 50%는 단 6%에 불과하다. 이러한 불평등은 인플레이션과 지정학적 불안정, 무역 불확실성 등에 의해 더욱 악화되고 있다. 특히, 중산층이 축소되면서 1930년대 대공황 시기의 불평등 수준이 재현되고 있다.

기술 혁신과 AI, 부의 격차를 부추기다

부의 불평등은 기술 혁신, 특히 인공지능(AI)의 발달로 인해 더 심화되고 있다. AI의 확산은 특정 직업군을 자동화하면서 노동 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술을 활용하는 기업들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예를 들어, 엔비디아(Nvidia)와 같은 AI 중심 기업들은 폭발적인 성과를 기록하는 반면, 전통 산업은 침체를 겪고 있다.

가속화되는 변화 속 생존 전략 필요

기술 혁신이 가져오는 변화는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혁신적인 기술을 잘 활용하는 이들은 번영할 가능성이 높지만,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과 기업은 큰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변화에 대한 이해와 적응이 부의 격차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필수적인 과제로 지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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