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3.24)_월가 출신 비트코인 경영자 2년만에 복귀

신규 CEO 임명된 저스틴 놀란, 아르고 블록체인 이끌다

저스틴 놀란(Justin Nolan)이 아르고 블록체인의 최고경영자(CEO) 및 이사로 임명되어 즉시 활동을 시작한다. 놀란은 이전에 아르고의 성장 책임자(Chief Growth Officer)로 활동했으며, 최근에는 아르콘 에너지(Arkon Energy)에서 CEO로 재임한 바 있다. 그의 임명은 암호화폐 채굴 업계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수익성을 회복하려는 아르고의 중요한 시점에 이루어진 것이다.

전임 CEO의 퇴임과 어려운 경영 환경

놀란은 토머스 치파스(Thomas Chippas) 전 CEO의 뒤를 이어 회사 경영을 맡게 되었다. 치파스는 지난 2년 동안 회사의 재무구조 개선과 대출 상환을 위해 노력했으나, 암호화폐 산업의 힘든 시기를 맞으며 고군분투했다. 최근 아르고 블록체인은 2023년 3분기 재무 보고서에서 63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2024년의 전체 재무 보고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회사는 높은 채굴 비용과 치열한 경쟁 등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3분기 동안 아르고의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0% 하락한 75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채굴 마진은 58%에서 단 8%로 급락했다. 같은 기간 동안 회사는 평균적으로 하루에 1.3 비트코인을 채굴했다.

운영개선 계획과 미래에 대한 기대감

놀란 신임 CEO는 회사의 토대와 운영 효율성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아르고 블록체인이 여전히 견고한 기반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의 대우에는 3년에 걸쳐 성과지표 충족 시 지급되는 성과 보상 주식이 포함되어 있다.

놀란의 임명이 경쟁이 치열한 암호화폐 채굴 시장에서 아르고 블록체인의 새로운 국면을 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출처 : 원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