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3.24)_엔비디아 Q데이 주요 소식과 수익 전략

NVIDIA, 첫 '퀀텀 데이'에서 양자 컴퓨팅 비전 공개

NVIDIA는 지난 목요일 자사의 첫 ‘퀀텀 데이(Quantum Day)’를 개최하며 양자 컴퓨팅 분야에서의 중요한 진전을 공개했다. 이 행사는 Jensen Huang CEO가 과거 실용적인 양자 컴퓨터의 상용화는 아직 멀었다고 주장한 데서 입장을 바꾼 것으로 평가된다.

양자 연구를 위한 혁신적 협력 센터 설립

퀀텀 데이에서 NVIDIA는 Accelerated Quantum Research Center를 소개하며, 하버드와 MIT와 같은 기관들과 협력해 양자 컴퓨팅의 주요 과제를 해결하기로 했다. 이 센터는 양자 하드웨어와 NVIDIA의 슈퍼컴퓨터를 결합하면서 ‘가속 양자 슈퍼컴퓨팅(accelerated quantum supercomputing)’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현재 양자 기술의 큰 제약인 큐빗 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양자 컴퓨터와 전통적 컴퓨터의 협업 모델 제시

퀀텀 데이의 패널 토론에서는 양자 컴퓨터가 기존의 전통적 컴퓨터를 대체하기보다는 서로 보완하며 특정 분야에서 협력적으로 작동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주로 논의된 응용 분야로는 신약 개발, 새로운 소재 연구, 자율주행 기술 등이 포함됐다.

양자 기술과 AI 통합으로 가속화 기대

Jensen Huang은 향후 업계 리더들과의 회의를 통해 양자 컴퓨팅의 실제 응용 사례와 AI 모델과의 통합을 더욱 논의할 의사를 밝혔다. 그는 다가오는 1년 이내에 양자 컴퓨팅의 유의미한 사례와 과학 분야에서의 발전을 목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자 컴퓨팅, 산업 구조를 바꿀 가능성 시사

이번 NVIDIA의 퀀텀 데이는 양자 기술이 연구 및 산업에 미칠 잠재력과 함께 이를 가속화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NVIDIA의 이러한 행보는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구조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가능성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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