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연산 요구량, 이전 예상치의 100배 증가
AI 기술 발전 속도가 급격히 증가하며, 필요한 연산 능력도 비약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Nvidia CEO 젠슨 황(ジェンセン・ファン)은 현재 AI 시스템의 연산 요구량이 기존 추정치보다 100배 더 많아졌다고 언급했다. 이는 저비용 AI 플랫폼 'DeepSeek'의 등장이 AI 설비와 전력 소비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시키는 주요 발표였다. 대신 이 기술의 발전은 AI 투자 가속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Huang은 설명했다.
새로운 '추론 AI 모델'로 인해 연산 수요 폭발
AI 분야는 기존의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반에서 더 높은 수준의 '추론 AI 모델(reasoning AI models)'로 이동하고 있다. 이러한 모델은 복잡한 문제를 단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더 큰 연산을 필요로 한다. 결과적으로 데이터 처리를 위한 컴퓨팅 파워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데이터 센터 전력 소모량, 2026년 두 배로 늘어날 가능성
국제에너지기구(IEA)의 보고에 따르면, 데이터 센터, AI, 그리고 암호화폐 관련 전력 소비는 2026년까지 두 배로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AI 데이터 센터는 약 90테라와트시(TWh)의 전력을 필요로 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전력망에 상당한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전력 수요 증가로 인해 데이터 센터 확충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인공지능 기반 휴머노이드, 2035년까지 새로운 산업으로 등장
황은 AI 분야에서 '휴머노이드(humanoid)'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노동력 부족 문제를 타개할 일반 목적의 휴머노이드는 향후 중요한 산업으로 자리잡을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관련 시장은 2035년까지 약 3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AI와 퀀텀 컴퓨팅의 결합, 새로운 가능성 열어
Nvidia는 AI와 양자 컴퓨팅을 통합하기 위한 시설에 투자하며, 두 기술의 결합이 연산 성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AI 모델 훈련 속도를 높이고 계산 정확도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같은 기술 융합은 두 분야 모두 새로운 성장 국면에 접어드는 계기가 되고 있다.
AI 기술 발전, 역사적 사건에 비견되는 중요성 가질 듯
젠슨 황은 AI의 발전 속도가 역사적인 '우주 경쟁(Space Race)'과 같은 수준의 중대한 문제라고 언급하며, 해당 기술이 인간 능력 전반을 전례 없는 수준으로 재편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각국 정부와 금융기관이 AI 인프라에 대한 투자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AI 투자는 단순히 지속되는 것이 아니라 빠르게 가속화되고 있으며, 기술의 진화에 따라 투자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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