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3.20)_연준 금리 동결 소식에 주가 급등

연방준비제도 금리 동결, 시장 강세 반영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기존 4.25%~4.50%에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하면서, 주식 시장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번 결정은 시장에서 예상했던 바이며, 관세와 연방 정부 일시 해고 등이 금리 전망과 물가 상승에 미칠 영향이 불확실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2025년과 2026년 금리 인하 전망 유지

연준은 2025년 0.25%포인트씩 두 차례 금리 인하를 전망하며, 2026년에도 유사한 두 차례의 인하 계획을 유지했다. 반면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2.1%에서 1.7%로 내려갔다. 한편, 핵심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2.8%로 소폭 상승했다.

국채 축소 속도 조정… 시장 긍정적 반응

연준은 통화 긴축 프로그램(QT)을 조정, 국채 월간 축소 규모를 기존 250억 달러에서 50억 달러로 대폭 줄였다. 이에 따라 나스닥을 포함한 주요 지수들이 상승했으며, 특히 나스닥은 1.4% 상승했다.

경제 강세 평가 속 신중한 전망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 회견에서 경제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나 신중한 관점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데이터 상으로 명확한 경기 침체 신호는 보이지 않지만, 일부 심리 지표가 약세를 시사한다고 밝혔다.

월가, 금리 인하 가능성 주목

파월 의장의 발언 이후 월가는 연내 두세 차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전망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는 경제 상황 및 연준 정책을 반영한 시장 반응으로 풀이된다.

투자자 심리와 시장의 향방

투자자 심리가 주식 시장의 주요 변수가 되었으며, 전문가들은 향후 몇 분기 동안 실적 성장률이 견고할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그러나 무역 갈등과 경제 성장 속도에 대한 변화가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향후 지켜봐야 할 주요 변수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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