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금리 동결, 암호화폐 시장 활력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두 번째 연속으로 동결하며 경제 전망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암호화폐 시장은 큰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하루 만에 4% 상승해 8만4천 달러를 기록했고, 이더리움은 8% 올라 2,034달러에 거래되었으며, XRP는 10% 급등해 2.47달러까지 올라섰다.
경제 성장 둔화와 인플레이션 압력 지속
연준은 기준 금리를 4.25%~4.50%로 유지하면서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2025년 미국 GDP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의 2.1%에서 1.7%로 낮아졌으며, 2026년과 2027년의 성장 전망치도 추가로 조정되었다. 반면,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상향 조정되며, 현 경제 상태에 대한 연준의 우려를 잘 반영하고 있다.
금리 인하 속도 둔화, 높은 대출 비용 지속 예상
정책 입안자들은 2025년 말 기준 금리가 3.9%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하며 연말까지 두 차례의 금리 인하만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2026년과 2027년의 금리 전망치는 각각 3.4%와 3.1%로 제시되며, 단기적으로 높은 대출 비용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단기 시장 변동 속 투자자 주목
최근 경제 지표를 기반으로 연준이 인플레이션 전망을 상향 조정하고 성장률 전망치를 더욱 낮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의 심리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중심으로 변화할 수 있다. 특히 암호화폐 거래자들은 사소한 단기 변동에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며, 디지털 자산 시장 전체적으로는 점진적인 성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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