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ana 선물 거래 본격 개시, 기관 투자자 관심 집중
CME 그룹이 Solana(SOL) 선물 거래를 정식으로 시작했다. 이는 디지털 자산 투자 관리를 위한 효율적인 도구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수요 증가에 부응한 결과로, 기존 비트코인(BTC) 및 이더리움(ETH) 선물 거래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된 것이다. 이번 출시는 규제화된 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에서 중요한 진전을 의미하며, 첫 거래는 FalconX와 StoneX 간의 블록 거래로 지난 3월 16일 이루어졌다.
Solana 선물 계약, 두 가지 크기로 출시
새롭게 선보인 Solana 선물 계약은 두 가지 크기로 제공된다. 하나는 소형 계약으로 25 SOL, 다른 하나는 표준 계약으로 500 SOL 규모다. CME 그룹의 암호화폐 상품 글로벌 책임자인 지오반니 비시오소(Giovanni Vicioso)는 새로운 상품에 대한 초기 시장의 지지에 만족을 나타내며, 투자자들에게 암호화폐 투자 및 헤징 전략을 지원할 효율적인 도구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Solana 가격 하락에도 기관의 '구조적 접근' 강화
한편, CoinMarketCap 데이터에 따르면 Solana의 가격은 출시 전날 4% 하락하여 $123에 거래되었다. 그럼에도 Solana 선물 거래 도입은 암호화폐에 대한 구조적인 접근을 원하는 기관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FalconX, StoneX, Cumberland DRW 같은 기업들은 이를 환영하며, 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 성숙의 중요한 단계로 보고 있다.
가격 기준과 현금 결제 방식으로 안정성 제고
이 계약은 현금으로 결제되며, CME CF Solana-달러 기준환율에 따라 SOL의 명확한 가격 기준을 제공한다. CME 그룹의 이번 확장은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 영향력을 강화하고 전통 금융 내 기관의 참여가 증가하는 추세에 부응하기 위한 전략적 노력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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