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3.12)_SEC, XRP ETF 결정 연기 및 새 경쟁자 등장

SEC, 그레이스케일 XRP ETF 승인 결정 연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그레이스케일의 현물 XRP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결정을 오는 10월 중순까지 연기했다. SEC는 제안서를 검토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으며, 이는 총 240일이 소요되는 검토 과정의 일환으로 알려졌다.

프랭클린 템플턴도 XRP ETF 승인 신청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 역시 현물 XRP ETF 승인을 위해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ETF는 XRP의 현물 가격을 추적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자산은 코인베이스 커스터디(Coinbase Custody)가 보유하게 된다. ETF 주식은 Cboe BZX 거래소에서 거래될 예정이고, SEC는 동일하게 240일의 검토 기간을 적용할 계획이다. 프랭클린 템플턴은 비트와이즈(Bitwise), 21Shares, Canary Capital, 위즈덤트리(WisdomTree), 코인셰어스(CoinShares)와 같은 다른 회사들과 함께 XRP ETF 승인을 추구하고 있다. 이로 인해 암호화폐 ETF 시장에 대한 주요 금융기관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비트코인 ETF 성공이 XRP ETF 관심을 이끌다

XRP ETF에 대한 관심 증가는 현물 비트코인 ETF의 성공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 ETF는 빠르게 채택되어 현재 약 1,000억 달러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리플랩스(Ripple Labs)의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는 기관 및 개인 투자자들의 수요로 인해 미국 내 XRP ETF 승인이 "피할 수 없는" 결과라고 주장했다. 한편, XRP 시장은 여전히 규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가격이 주요 수준에서 변동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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