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3.12)_코인베이스, 인도 시장 재진출 허가 받아

Coinbase, 인도 시장 재진입 위한 준비 착수

코인베이스(Coinbase)가 금융정보기구(FIU)로부터 등록 승인을 받으면서 인도 시장 복귀를 위한 중요한 단계를 밟았다. 이 승인은 코인베이스가 인도 내에서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았음을 의미한다.

금융정보기구 등록 통해 서비스 재개

과거 코인베이스는 인도 중앙은행(Reserve Bank of India, RBI)의 규제 압박으로 인해 운영을 중단한 바 있다. 이후 2022년 다시 서비스를 재개했지만, 비공식적 규제 압력으로 인해 신규 사용자 등록을 중지하고 지갑 서비스만을 유지했다. 그러나 이번 FIU 등록으로 코인베이스는 올해 안에 소매 서비스를 재출시하고 신규 제품 도입 및 인도 내 투자 확대를 계획 중이다.

SEC, 코인베이스에 대한 소송 철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코인베이스를 상대로 제기했던 소송을 철회하며 미국 내 암호화폐 규제에 새로운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SEC는 2023년 코인베이스가 미등록 증권 거래를 중개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으나, 코인베이스는 암호화폐 자산이 증권의 법적 정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이번 소송 철회는 SEC의 규제 방식이 기존의 집행 위주에서 점차 공적 협력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인도 및 글로벌 확장 기대

FIU 등록 획득과 SEC 소송 철회라는 두 사건은 코인베이스가 인도 시장과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서의 입지를 새롭게 다질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코인베이스의 전략적 움직임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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