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3.11)_싱가포르 거래소, 비트코인 선물 도입 검토

싱가포르 거래소, 2025년 비트코인 선물 시장 진출 계획

싱가포르 거래소(SGX)가 오는 2025년 하반기부터 비트코인 영구선물(Bitcoin Perpetual Futures)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는 암호화폐 파생상품에 대한 기관투자자의 수요 증가에 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SGX는 이 새로운 상품을 위한 규제된 플랫폼을 구축할 방침이며, 이를 위해 싱가포르 통화청(MAS)의 승인이 필요하다.

비트코인 영구선물이 제공할 투자 기회

현재 비트코인은 가격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83,264 부근에서 거래가 이루어졌다. 이는 하루 동안 1%, 일주일 기준 10% 감소를 나타낸다. SGX가 계획 중인 비트코인 영구선물 도입은 투자자들이 실제 자산을 보유하지 않고도 비트코인 가격 변동에 투자할 수 있는 대안을 제공할 것으로 평가된다.

아시아 시장, 비트코인 선물 도입 움직임 활발

싱가포르뿐 아니라 다른 아시아 거래소들도 비트코인 선물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일본의 오사카 도지마 거래소(Osaka Dojima Exchange) 역시 비트코인 선물 상품 출시를 위한 규제 승인을 신청했다. 이는 아시아 지역 전통 거래소 중 첫 사례가 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EDX 마켓, 2025년 초 암호화폐 선물 출시 계획

한편, Citadel Securities가 지원하는 암호화폐 자산 기업 EDX 마켓은 2025년 초 싱가포르에서 암호화폐 선물을 출시할 계획을 밝혔다. 이러한 암호화폐 파생상품의 증가는 기관투자자들에게 리스크를 헤지하거나 투기성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매력적인 옵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싱가포르, 글로벌 디지털 자산 시장 선도 기대

SGX의 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 진출은 싱가포르가 기관투자 중심의 암호화폐 채택을 이끄는 주요 허브로 자리 잡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이는 글로벌 디지털 자산 시장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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