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VIDIA, 양자 컴퓨팅에 본격 진입 선언
세계적인 반도체 회사 NVIDIA가 양자 컴퓨팅 분야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NVIDIA는 오는 3월 20일 연례 AI 컨퍼런스의 일환으로 첫 번째 'Quantum Day(Q-Day)' 행사를 개최하며, 이를 통해 양자 컴퓨팅의 미래를 모색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업계 리더, 개발자, 파트너들이 참여하여 관련 논의와 실시간 세션을 통해 새로운 기술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통합 플랫폼 'CUDA-Q'로 기술 혁신 목표
NVIDIA의 CEO 젠슨 황(Jensen Huang)은 과거 양자 컴퓨팅의 상용화는 수십 년 뒤의 일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으나, 이번 'Q-Day' 발표를 통해 회사가 이 분야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음을 암시했다. NVIDIA는 새롭게 개발한 'CUDA-Q'라는 하이브리드 플랫폼을 공개할 예정이다. 'CUDA-Q'는 양자 처리 장치(QPU)와 그래픽 처리 장치(GPU)를 통합하여 양자 및 고전 컴퓨팅 간의 유기적인 연결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개발자를 위한 양자 시뮬레이션 도구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초기 전략적 접근, 양자 기술 선도 준비
젠슨 황의 초기 발언들은 회사가 양자 컴퓨팅 준비 과정에서 시장의 기대를 적절히 조율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빠르게 성장하는 양자 컴퓨팅 시장에서 NVIDIA의 이번 행보는 인공지능(AI) 및 컴퓨팅 분야의 미래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다.
Q-Day, 앞으로의 파트너십과 전략 공개
'NVIDIA Quantum Day'는 회사의 양자 컴퓨팅 전략과 주요 업계 파트너십에 대해 중요한 내용을 공개할 기회로 보인다. NVIDIA는 이 행사를 통해 양자 기술 발전 방향을 탐구하고 관련 교육 세션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활동은 회사가 양자 컴퓨팅에 미칠 향후 영향을 명확히 보여주는 바탕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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