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3.08)_주식 시장 30% 상승 가능성 시사

개인 투자자들, 시장에 대한 부정적 전망 60%에 달해

미국 개인 투자자 협회(AAII)가 실시한 주간 설문조사에 따르면, 약 60%의 개인 투자자가 현재 시장에 대해 비관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수준의 부정적 심리는 1980년대 후반 이후 단 6번만 관찰된 드문 현상으로, 이는 주로 시장이 크게 하락했을 때 발생했다. 과거에는 1990년 두 차례, 2008년 금융위기, 그리고 2022년 인플레이션 위기 등과 같은 시점에서 유사한 수준의 비관론이 나타난 바 있다.

부정적 심리 뒤따르는 주식 시장 반등

과거 사례들을 살펴보면, 이처럼 시장에 대한 비관적 전망이 극에 달한 경우에 주가는 대개 큰 폭의 하락세를 지난 뒤 바닥을 다지는 모습이었다. 이후 12개월 동안 평균 약 30%에 달하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주식 시장이 급반등했다.

비록 과거의 데이터가 미래의 성과를 보장하지는 않지만, 심리가 저점에 도달했을 때 강력한 회복세를 보이는 경향은 투자자들에게 막연한 불안보다 기회를 제공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S&P 500, '매수 신호' 나타날 가능성 주목

현재 S&P 500 지수는 200일 이동평균선 근처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는 시장이 반등할 경우 매수 신호로 작용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현재 시장은 글로벌 무역 갈등, 고용 불안, 소비 심리 감소, 그리고 하향 조정된 국내총생산(GDP) 성장 전망 등 다양한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이는 투자자의 부정적 심리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 기회로 여겨질 수도 있다.

역사적 데이터, 지금이 투자 적기?

결과적으로, 과거 데이터는 투자자들의 심리가 극도로 비관적일 때 주식 시장이 반등한 사례가 많음을 보여준다. 이는 현재의 시장 상황이 장기적 수익 창출을 모색하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기회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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